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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, 2017의 게시물 표시

2017.06.28

1.  작은 비가 내리면서 마음을 씻어내려가고 있다. 그 속에 담겨있던 생각들은 차곡차곡 원래 모습을 되찾았다. 작은 잎사귀에 앉아있던 요정처럼 알 수 없었고, 숨겨진 것을 찾기에는 무거워졌다. 2.  갇혀버렸다. 속박된 것은 누구 탓을 할 수 없지만 손도 발도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상태다. 작은 공간에서 벗어날 수는 없을 걸까 그런 물음이 생각나도 대답해줄 사람도 없다. 정말이라는 생각일까? 그리고 정말 제대로 찾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. 뭔가를 찾기 위해서 해야될 까 3.  숫자를 세고 있는 데, 자꾸만 중간에서 틀린 숫자가 나온다. 다른 사람이 봤을 때는 제대로된 정확한 수이지만 다시 세보면 틀린 상태로 계속 세고 있다. 누군가 같이 세면 될 까? 그 수는 남이 세면 정확해보인다.

2017.06.18

1.  작은 여자가 길을 걷는 것을 보았다. 그저 지나가는 여자이면서 한 눈에 볼 수 있었던 여자였지. 왜? 라는 생각이 들었다. 벌써 저 뒤로 지나가고 있다. 고개는 자석처럼 뒤로 돌아본 채 찾아봤지만 작아서 안 보였던 것인지 사라졌다. 정확한 모습은 기억나지 않지만 느낌만 기억하고 있다.   작은 머리인 단발과 작은 키를 보호하기 위해 하이힐을 신고 보였다. 특별한 것 없지만 순수한 모습을 하고 있었던 여자였다.  그렇게 아쉬운 시간이 지나고 다시 이런 시간을 가지고 싶다.

2017.06.15

어제도 똑같았다. 생각했던 모습은 아니였지만 똑같았다. 무엇을 통해서 똑같음을 바꿀 수 있을까 도저히 생각은 나지 않는다. 어두움이 다가오면 그 모습에서도 똑같다.

2017.06.05

1.  계속해서 막힌 곳이 있었다. 제대로 처리를 한 것 같았는 데도 똑같다.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무엇인가를 한 것 같다. 했던 것 같은 데 그게 아니였나보다 그렇게 며칠이 흘렸다. 그리고 난 후 다시 막힌 곳을 보았다. 한 것은 없는 데 사라졌다. 언제 그랬던 걸까 하는 생각을 만들게 자연스러웠다  당장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용 쓴 것 같다. 빨리 해결하기 위해서 이것 저것 다 한 것 같은 데 당시에는 기미도 보이지도 않아서 포기했던 것 같다. 포기하는 순간 마음은 편했다. 당장 해결할 필요도 없었고, 마음을 쓰지 않아서 말이다. 편하게 지낸 시간을 생각하면 왜 그렇게 게 마음을 썻을까 생각한다. 쉽게 생각할 수도 있는 데 말이다 쉽게 하고 쉽게 지나가게 할 수는 없었을 까? 2.  공허한 시간이 있다. 잡을 수도 없는 시간이다. 그 안에는 누구도 없었지. 누구하나로 채우기 위해서 찾았다. 이 사람 저 사람으로 채웠는 데 얼마나 흘렸을 까 그 안에는 또 아무도 없다. 원래 비어있어야 하는 게 맞았는 지 자꾸만 봐도 채워진 것은 없다. 가득 채우기 위해서 무엇을 할까

2017.06.04

1 따분하다고 생각한다. 잠시나마 잊어버렸던 생각들이 저 밑에서 올라왔고, 갈피를 못 잡은 채로 서 있다. 발길을 돌리기 위해 목적지 없이 걸어본다. 그래도 걸어왔던 곳보다 더 많은 곳을 가고 싶다. 무엇과 함께 가야될 지 모르겠지만 그만두고 싶다